주식

3자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알아보자

OminO 2024. 4. 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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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자 배정 유상증자

유상증자의 3가지 방식 중 주주배정방식과 일반공모 방식은 대규모 자금조달로 인해 유통주식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주가에는 상당히 부정적입니다. 하지만 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는 반대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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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배정이란?

3자 배정 방식은 말 그대로 주주가 아닌 특수관계인이나 다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방식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지분투자를 할 때 많이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3자 배정 유상증자는 1년간 보호예수 (3자배정에 참여한 투자자는 1년간 그 주식을 매각할 수 없음)가 되기 때문에 유통주식수가 증가하지 않아 긍정적입니다. 자금조달을 하면서 유통주식수는 증가하지 않고 대기업의 투자라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주가에 긍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호예수 - 인수, 합병, 유상증자, 신규상장 등 일정 기간 동안 최대주주등이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한 제도로 회사정보를 잘 알고 있는 최대주주의 주식 매각으로 인한 주가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

 


유상증자 공시가 나왔을 때 주식투자자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증자방식입니다. 3자배정 유상증자로 확인되면 그다음에 발행대상이 누구인지를 확인합니다. 사모펀드인지, 대기업인지, 외국계 기업인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사모펀드 - 소수의 투자자(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하는 펀드로 49인 이하의 투자자를 모집하여 운영


1년간은 신주가 보호예수로 묶여 있기 때문에 물량부담은 없지만 2년 후에는 발행대상에 따라 시장에 물량이 출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모펀드나 외국계는 단기투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1년 후 자가가 발행가 이상이면 시장에 매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기업은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의 일부를 확보하며 장기간 안정적인 파트너쉽을 유지하려는 목적이기 때문에 1년이 지나도 지분을 쉽게 매각하지 않습니다. 대기업의 투자라는 상징, 자금조달, 유통주식수 증가 제한 등으로 주가에는 긍정적입니다.

 


결론

3자배정 유상증자는 제3자인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자금조달 방식으로 대주주가 참여하는 경우가 많고 1년간 신주가 보호예수 되어 매각이 제한되기에 유통주식수가 증가하지 않아 주가에 긍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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