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인 유상증자와 메자닌 알아보기

OminO 2024. 3. 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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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자금이 있어야 연구 개발도 하고, 공장도 건설하고, 제품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빚이 너무 많으면 빚을 갚기 위한 용도로 자금을 조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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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이미 시장에 상장한 기업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합니다. 은행에서 돈을 차입하기도 하고 채권을 발행하여 돈을 조달하기도 합니다. 차입이나 채권발행은 돈을 빌리는 것이라 부채가 증가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시장 내에서 자금을 조달하기도 하는데 이를 유상증자라고 합니다.

유상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여 발행된 주식을 투자자들에게 돈을 받고 주는 것입니다. 주식수가 늘어나는 단점이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부채가 아니라 주식수만 증가하기 때문에 재무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어 유리한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수가 늘어나 주식가치가 하락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메자닌

메자닌이란 이탈리아어로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라운지 공간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채권과 주식의 중간에 있는 자금조달 수단입니다. 즉 채권인데 주식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채권은 만기까지 일정한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에 채권 투자자에게 원금을 돌려주면 되는 매우 간단한 상품입니다. 그런데 메자닌은 채권이지만 상황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상품이라 간단하지 않습니다.

메자닌은 일반적인 채권에 비해 금리가 낮지만 주식전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채권을 보유하며 일정하게 이자를 받고 상황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하여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에는 부정적입니다. 일정기간 동안 이자 비용을 내야 하고 주식으로 전환되는 시점에는 주식수가 증가하여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금이 필요한 이유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들은 임상 3상까지 조단위가 넘는 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전환사채도 발행하고, 유상증자도 하고, 금융기관에서 차입도 많이 합니다. 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이익을 낼 수 없지만 자금은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차전지도 돈이 많이 들어가는 산업입니다. 기술개발도 해야 하고, 대량생산을 할 수 있는 공장도 건설해야 합니다. 

 


결론

금융기관 차입, 채권발행, 유상증자, 메자닌, 기업공개(IPO) 등 기업의 자금조달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어느 방식이 정답이라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투자자는 어떤 방식이 주가에 유리하고 불리한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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