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는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까?

유상증자 뜻 무슨 의미인가

증자는 2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돈을 받고 주식을 주는 유상증자와 돈을 받지 않고 무상으로 주식을 주는 무상증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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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유상증자는 주식시장에서 바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부채가 증가하지 않고 자본만 증가합니다. 대출은 이자를 내야 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있지만 유상증자는 그런 부담이 없어 기업들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때 많이 활용합니다. 특히 시장이 활황일 때는 주가도 많이 상승해 있고 주식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좋아 유상증자가 흥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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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시 확인해야 하는 부분

1. 유상증자로 증가하는 주식수 확인
전체 주식수 대비 몇 %가 발행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유상증자는 발행 주식수의 30%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30%의 주식이 추가로 발행되기 때문에 주당 가치가 30% 하락합니다.

2. 자금조달의 목적 확인
왜 유상증자를 하는지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시설자금은 설비투자, 영업양수 자금은 M&A를 위한 자금, 운영자금은 기업이 사업을 운용하는 데 들어가는 자금, 채무상환자금은 빚을 갚는데 필요한 자금입니다.

시설자금은 설비투자를 위해 필요한 자금이고 성장을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중장기적으로 호재로 인식됩니다. 단기적으로는 주식수 증가로 주가에 부정적이지만 성장을 위한 것이기 대문에 주가는 단기하락 후 빠르게 복원되기도 합니다.

운영자금이나 채무상환자금은 당장 현금이 없어 유상증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기와 중기 모두 주가에 악재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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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자방식

1. 주주배정
주주배정은 기존의 주주들만을 대상으로 하여 증자를 하는 경우입니다. 주주들만 돈을 지급하고 증자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2. 3자 배정
3자 배정은 주주가 아닌 특수관계인이나 다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방식입니다.

3. 일반공모
일반공모는 특별한 제한 없이 모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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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발행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받게 되는 주식의 가격으로 현재 주가보다 보통 30% 이상 할인됩니다. 발행가액이 낮아야 증자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나중에 신주를 받았을 때 수익을 낼 수 있고 투자자들이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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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배정 기준일

기준일은 신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기준이 되는 날짜로 주식을 매도하면 이틀 후에 결제되기 때문에 기준일 이틀 전이 실제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는 날짜가 됩니다.

예를 들어 1월 15일이 기준일이면 이틀 전인 1월 13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게 됩니다. 1월 14일 이후에는 주식을 보유하건 안 하건 유상증자와는 무관하게 됩니다.

1월 15일 기준일 하루 전인 1월 14일을 권리락이라고 하는데 권리가 소멸되는 날이면서 늘어나는 주식수만큼 주가가 조정을 받는 날입니다. 현재 주가가 1만 원이면 유상증자로 주식수가 30% 증가하면 권리락이 발생하는 날에는 주가가 30% 급락한 7,000원으로 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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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예정일

청약 예정일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청약신청을 하는 날입니다. 납입일은 청약신청 후에 돈을 입금해야 하는 날입니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이러한 유상증자 절차가 마감되고 유상증자 투자자들에게 신주가 지급되는 날입니다. 이때부터 유상증자 참가자들은 지급받은 신주를 매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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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유상증자는 기업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대표적인 방식입니다. 주식수가 늘어나기도 하지만 이자부담이 없어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발행되는 주식의 수, 자금조달의 목적, 증자방식, 발행가액, 기준일, 권리락, 청약일, 납입일, 신주상장예정일은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