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워런 버핏이 극찬했다는 버핏지수에 대해 알아보자?

망고맛 2024. 3. 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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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버핏지수가 되었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한 번쯤은 해봤을 것입니다. "지금 지수가 저평가인가?" "지금의 주가가 비싼 건가?" "지금 지수는 적당한가?"  사실 그 누구도 지금의 주가가 고점인지 저점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주식투자에 있어서는 1+1=2가 아닙니다. 정해진 공식도 없고  공식이 있다고 해도 변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수학문제의 답과 같은 정답은 주식시장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공식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버핏지수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이 극찬한 공식입니다.

버핏지수란 국내총생산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을 뜻합니다. 워런 버핏이 2001년 미국 경제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적정한 주가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최고의 단일척도라고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면서 버핏지수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국내총생산 (GDP) - 외국인, 내국인 관계없이 자국내에서 이루어진 모든 생산활동을 수치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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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지수란 무엇인가?

버핏지수가 100%라면 GDP와 시가총액이 같다는 의미입니다. 즉 한 나라의 경제와 주식시장의 크기가 같다는 의미입니다. 버핏지수가 70%라면 GDP 대비 시가총액이 70% 수준이라는 것으로 주식시장이 그 낭라의 경제에 비해 30% 이상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버핏지수가 120%라면 GDP 대비 시가총액이 120% 수준이라는 것으로 그 나라의 경제에 비해 20% 이상 고평가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주식시장은 그 나라의 경제와 함께가는 것이일반적입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기업들의 실적도 좋아지고 주가도 상승하게 됩니다. 주가가 상승하면 당연히 시가총액도 커지게 됩니다. 경제가 불황에 빠지고 역성장을 하면 기업들의 실적이 하락하고 이에 주가도 하락하게 됩니다. 시가총액도 당연히 감소하게 됩니다.

경제와 주가는 일반적으로 동행하지만 어떤 원인들로 인해서 주가는 더 크게 하락하기도 하고 더 크게 상승하기도 합니다. 주가가 경제와 동행 한다는 방향성은 대부분 일치하지만 속도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버핏지수가 93 ~ 114% 수준이면 시장은 적정한 수준에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73 ~ 93% 이면 저평가 73% 이하이면 현저한 저평가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114 ~ 135%이면 고평가 135% 이상이면 상당한 고평가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 제조업 기반의 국가입니다. 제조업은 GDP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무형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증시는 GDP와의 연관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국증시에 버핏지수가 더 잘 맞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국증시에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버핏지수의 흐름을 계속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 버핏지수는 GDP와 시장의 시가총액을 비교한 지표
  • 버핏지수가 100%이면 한 나라의 GDP와 그 나라의 시가총액이 같다는 의미
  • 110%이면 시가총액이 GDP보다 10% 크고, 90%이면 시가총액이 GDP보다 10% 작다는 의미
  • 버핏지수가 낮을수록 저평가된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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