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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서 황소와 곰 - 베어마켓과 불마켓은 무슨 뜻일까?

OminO 2024. 3. 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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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어마켓, 불마켓 무슨 뜻일까요?

주식시장에서 황소는 상승을 의미합니다. 불마켓(Bull Market)이란 장기간에 걸친 상승장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곰은 하락을 의미합니다. 베어마켓(Bear Market)이란 장기간에 걸친 약세장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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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와 곰의 의미

황소와 곰을 상승과 하락의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는지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가장 유력한 것은 황소와 곰의 공격하는 모습에서 유래했다는 설입니다. 황소는 뿔을 밑에서 위로 올리며 공격하여 상대를 제압하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연상시키고 곰은 자신의 앞발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쳐서 공격하기 대문에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고 합니다.

 


강세장(불마켓)과 약세장(베어마켓)

주식시장은 대체로 강세장이 많습니다. 주가는 대체로 경기에 연동됩니다. 경기는 장기간 꾸준히 우상향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가 역시 경기를 따라서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기 - 매매나 거래에 나타나는 호황,불황 등 한 국가의 총체적인 경제활동 상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09년 ~ 2020년 까지 미국 증시를 보면 한두 번의 위기를 제외하고 강세장이 지속되었습니다. 강세장은 속도가 완만하고 기간이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황소가 이끄는 강세장에도 중간중간 곰이 출현하여 황소를 공격하는 약세장이 나타납니다. 2011년이 대표적인데 금융위기 이후 강세흐름을 이어가던 글로벌 증시는 2011년 8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발작을 하게 됩니다. 나스닥 지수는 단기간에 20%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며 약 5개월간 약세장이 이어졌습니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 2011년 8월 5일 미국의 신용평가기관 S&P가 미국이 발행하는 국채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등급 내린 사건

2020년 2월 말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며 나스닥 지수가 32%나 폭락하게 됩니다. 32% 하락하는데 걸린 기간은 한 달이었습니다. 30%가 넘게 상승하려면 최소 5개월 이상 걸리지만 약세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기간도 짧고 하락폭도 매우 가파른 것이 베어마켓의 특징입니다.

 


결론

강세장 속에서 중간중간 발생하는 이러한 약세장은 투자자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줍니다. 갑작스러운 약세장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장을 관찰하여 불마켓과 베어마켓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불마켓(강세장) - 완만하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경향
  • 베어마켓(약세장) - 속도도 빠르고 가파르게 하락하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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